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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링크: https://marionette-mu.postype.com/post/2701597
PC1 - 한제이 PC2 - 한 영 PC3 - 민연경
(일부 핸드아웃 내용을 약간 개변하여 플레이했습니다.)
〓도입 페이즈〓
■■월 □□일 9시에 ◇◇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에 타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소문.
당신들은 인터넷이나 잡지, 혹은 아는 친구, 여러 경로를 통해 이 소문을 들었습니다.
이 터무니없는 소문을 믿었을 수도, 믿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저마다 다시 만나고 싶은 이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은 확실하겠지요.
열차가 운행하는 밤이 찾아오고, 당신들은 ◇◇역을 찾아갑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역 플랫폼.
이곳에 도착한 사람은 오직 여러분 세 사람 뿐입니다.
그리고 곧 도착할 기차가 어떤 기차인지 아는 당신들은 다른 사람들이 어떤 의도로 이곳에 온 것인지 알 테지요.
(RP 가능합니다.)
:바깥에는 새하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저기... 제이니?
좋은 밤.
...아.
:그 찰나, 멀리서 열차의 도착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왔나보다.
PC1:한제이:타지 그래요, 누나.
:열차를 기다리던 당신들에게, 열차가 도착합니다.
멈춘 열차에서 내리는 것은...
거대한 고양이의 모습을 한 차장.
차장은 당신들에게 인사하며 티켓을 요구합니다.
티켓은 여러분의 주머니 안에 있습니다.
고양이 차장:(셋이 꺼낸 티켓을 체크하고 끄덕인다.) 세 분, 확인되었습니다. 탑승하시지요.
:핸드아웃 「한 량짜리 열차」, 「고양이 차장」, 「티켓」 공개.
여러분이 열차에 올라타자,
세사람을 태운 열차는 서서히 출발합니다.
[도입 페이즈 종료]
〓메인 페이즈〓
【1사이클】
(생각보다 엄청 호화로운 열차네요)
(처음 하실 분 계세여?)
:한 영->제이->연경 순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장면 플레이어:한 영
등장하는 PC를 지정해 주세요.
(혼자 / 전원 / 자율 / 누군가와 함께)
:차가운 눈이 창 밖으로 내리고 있다. 분명 더 추워지겠지.
(일어나 열차 안을 살살 둘러보고 있다.)
:일반적인 구조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는 호화로운 열차입니다.
(수납장을 괜히 열어보며)
:수납장에는 목도리나 털장갑 등이 들어있습니다.
:거실은 네 명이 생활하기에 적합한 정도의 규모입니다.
(두 계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각 방은 1인실이며, 객실 내에 구비된 침대 또한 1인용입니다.
콜록 콜록...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방 문 옆에 붙은 벨을 눌러주세요.
:뚜벅거리는 발소리가 들려오더니, 차장님이 고개를 내밉니다.
고양이 차장:필요한 것이라도?
물이나 마실 것을 조금.
고양이 차장:알겠습니다. (다른 두사람도 필요한 게 있냐는 듯 얼굴 둘러봄)
...(그러다 유심히 고양이 차장을 본다.)
(나온 김에 고양이 차장을 조사해봅니다.)
:차장은 끄덕이고 사라졌다가, 물이 든 2리터 병을 들고 돌아옵니다.
판정해 주세요.
| 특기 | 꿈｜목표치 5 |
| 주사위 | 6+5｜수정치 0 |
:한 영은 차장을 보며 어느 지식이 떠올랐습니다.
고양이 차장:(영에게 무언가를 귓속말로 전하고 차장실로 돌아간다.)
:종이컵이 수납장 위에 쌓여 있습니다.
(우리 영이 힘 쎄다)
(속았어)
장면 플레이어:한제이
등장하는 PC를 지정해 주세요.
(혼자 / 전원 / 자율 / 누군가와 함께)
:이 기차는 어디로 가는 걸까? 좋지 않은 생각만 든다. 《걱정》으로 공포판정.
| 특기 | 걱정｜목표치 6 |
| 주사위 | 6+2｜수정치 0 |
...걱정해봐야 달라질 것도 없고.
(한숨 쉬면서 소설책을 다시 읽는다. 표지의 이름은 설국)
:열차는 어둠을 뚫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뭐, 누구나 살인자와 같이 있는 건 불편한 법이지.
(티켓 조사해보겠습니다~!)
| 특기 | 연심｜목표치 5 |
| 주사위 | 6+3｜수정치 0 |
사랑하는 사람...
(To PC1:한제이): 티켓을 본 그는 그것의 입수 조건이 떠오릅니다.
(To PC1:한제이): 쇼크, 영혼으로 공포판정.
| 특기 | 영혼｜목표치 9 |
| 주사위 | 2+6｜수정치 0 |
기차가 유난히 덜컹거립니다.
하지만 그렇다는 건...
:제이는 강렬한 두통에 휩싸입니다.
핸드아웃 [기억] 공개.
길이 험한가...
저기 말야.
누굴 죽였어요?
:제이의 말을 들은 두사람은 떠올립니다.
:쇼크, <영혼>으로 공포판정.
| 특기 | 영혼｜목표치 6 |
| 주사위 | 5+1｜수정치 0 |
동지애가 느껴져서 말야.
(다녀오세요~)
기억이 안난단 말이에요?
분명히 열심히 열심히....
이 열차를 타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까진
확실한데.
계절이 지나더니 지금, 여기.
그런데 그냥... 조금....
기분은 좋지 않았던 것 같아.
그리고 그 원인이 내가 사람을 죽였기 때문도 아니었던 것 같고.
내가 죽이고 싶었던 사람이라야
나 밖에 없는데.
우리가 어떻게 이 기차에 대해 알게되었는지,
그리고 티켓을 얻는 조건이 살인이라는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잡으니까 기억이 났는데요.
시시하네요.
목숨을 위해서 하나의 목숨이라니.
댓가가 좀...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직은 알 수 없는 점 투성이지만, 차차 알게 될 테지요.
(흑흑흑)
(흑흐흐흐흐흑)
| 특기 | 영혼｜목표치 11 |
| 주사위 | 1+4｜수정치 0 |
장면 플레이어:민연경
등장하는 PC를 지정해 주세요.
(혼자 / 전원 / 자율 / 누군가와 함께)
:기억을 더듬을 수록, 기억은 붉게 피로 물들어버리고 만다. 불쾌함 때문에 속이 별로 좋지 않다. 장면 플레이어는 《죽음》으로 공포판정.
| 특기 | 죽음｜목표치 10 |
| 주사위 | 1+3｜수정치 0 |
(왠지 체한 기분에 물이나 마신다)
:물이라도 마시니 좀 나은 것 같습니다.
:열차가 나아감에 따라 창 바깥의 풍경이 계속해서 스쳐지나갑니다.
(풍경으로 열차를 조사합니다)
| 특기 | 풍경｜목표치 5 |
| 주사위 | 2+3｜수정치 0 |
:풍경을 보던 중, 어느 글씨가 당신의 눈에 들어옵니다.
(To PC3:민연경): 쇼크, <죽음>으로 비밀 공포판정.
(To GM)rolling 2d6
(+)
1
6
7
(To PC3:민연경): 공포판정 실패입니다.
아까 전까지는 보이지 않았던 글씨인데...
:두사람의 눈이 마주칩니다.
근데...
경찰이라고 했죠?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왜
방이 4개일까요?
방이 네개라는 게
좀 거슬려서요.
:제이는 네번째 방 문을 열어보나요?
:문은 잠겨져 있는지 열리지 않습니다.
안열리네
미리 타서 잠궜다던가...
(똑똑 노크해봄)
:안에선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지 않습니다.
| 특기 | 소리｜목표치 6 |
| 주사위 | 2+5｜수정치 0 |
(응원함)
(근데 이거 무슨 형이에요?)
:주의깊게 귀를 기울여 본 결과, 인기척조차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듯합니다.
:네번째 승객을 위한 방, 그럴 터입니다만...
적어도 저긴 열리던걸.
...(연경 봄)
...(깜박.. 깜박...) 탔어야 할 네번째 승객이 없어서 안 열리는걸까.
(네\)
:●마지막 방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탑승객은 여러분 세 명이 전부인데, 열차에는 네 칸의 방이 있다는 점.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열차에 탈 수 없었던 걸까요, 그게 아니면……
핸드아웃 [마지막 방] 공개.
:[장면 종료]
【2사이클】
(근데 얘네)
(자기 소개도 안해써)
(괜찮아?)
(아니었으니까요)
장면 플레이어:한 영
등장하는 PC를 지정해 주세요.
(혼자 / 전원 / 자율 / 누군가와 함께)
:열차는 규칙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졸음이 쏟아질 것 같다.
(ㅠㅠㅠㅠㅠ)
:노크 소리만이 울립니다.
:당신이 방 문을 억지로 열려고 하면, 그 문은 목소리를 냅니다.
네번째 방은 수수께끼를 냅니다.
:"그건 공평할 수 없는 것."
"그건 필수불가결 한 것."
"그건 죽음에 다다르는 것."
핸드아웃 [마지막 방의 문] 공개.
스핑크스 같은 건가.
:한 영은 답을 알 것 같나요?
(사실 아직 모르겠긴 한데 헤헤..?)
:오답인지 문은 반응하지 않습니다.
:오답. 그보다 당신과 가까운 것입니다.
:굳게 닫힌 문을 잠시 뒤로 하고 당신은 무얼 하나요?
| 특기 | 꿈｜목표치 5 |
| 주사위 | 4+4｜수정치 0 |
:한 영은 자신의 기억에 집중해 봅니다.
(To PC2:한 영): 쇼크, <혼돈>으로 비밀 공포판정.
(?)
(산치 깎였어)
| 특기 | 혼돈｜목표치 7 |
| 주사위 | 4+5｜수정치 0 |
민연경, 광기 현재화
:기억을 더듬고 있던 한 영 뒤에 걸려있던 시계가
4시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공개 및 RP 부탁드립니다. (+한 영에게 2점의 대미지)
:영은 책상에 살짝 치였습니다.
그보다, 시계 바늘이 전혀 흘러가지 않습니다. 고장난 걸까요.
:연경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즈음, 고양이 차장이 돌아옵니다.
고양이 차장:...? 불편하신 점이라도 있으신지요?
고양이 차장:(연경을 보며) 이 열차가 멈추길 바라는 얼굴을 하고 계시는군요.
(다시봐도 신기한 마스코트... 리얼리티가 넘쳐.....)
고양이 차장:하지만 하차를 바라실 경우, 한 분이 아닌 승객 전원이 내리셔야 합니다.
고양이 차장:(끄덕) 열차는 계속 운행되겠습니다.
고양이 차장:물론입니다. 승객 분들께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다면. (알겠다며 객실에서 나간다.)
:차장은 코코아 한 잔, 그리고 기내식을 들고 돌아옵니다.
(편하긴 하겠네.....)
고양이 차장:식사를 하지 않으셨다면 드시길.
:탁자 위에 3인분을 내려놓습니다.
:오므라이스 및 함박 스테이크 정식입니다.
기억나, 누나?
(영이 보면서)
케이는 오므라이스를 진짜 좋아했는데.
고양이 차장:(세사람을 보고는 돌아간다.)
(오므라이스를 보며 수줍게 웃었다)
케이를 만나러 갈거야. 누나.
(상냥하게 웃으며 기내식 열어 봄)
:이 열차는 당신들이 소중한 사람과 만나기 위한 열차입니다.
누나한테 한 말아닌데?
(숟가락 물고 갸웃)
저 경찰분이...
(코코아 한 모금 마셨다가) ...음. 할머니.
:이 열차가 종착역에 도달할 즈음, 분명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 좋지...
경찰씨는요?
(연경이 보며 생글)
나 수수께끼
정답 알것같은데.
말해봤어? (문 흘끔 봤다가)
톨스토이 책에 나오잖아.
죽음에 이르는 것.
근데 말해도 되는 지 모르겠네.
(괜히 제 팔을 매만졌다가) 찝찝하긴 하네.
:이 방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알고 싶지 않으신가요?
무엇이 있든.
(장면종료할게요)
장면 플레이어:한제이
등장하는 PC를 지정해 주세요.
(혼자 / 전원 / 자율 / 누군가와 함께)
:배가 고프다. 이럴 때는 그 아이와 먹었던 요리가 생각난다.
경찰씨는 이 문 열어보는 것에
이견 없음?
:기내식의 오므라이스는 그 아이와 먹었던 오므라이스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정답 틀리면 되게 웃길 것 같은데...
"사랑"이잖아.
:제이가 말한 단어에 반응하듯, 마지막 방 문의 잠금장치가 해제되는 소리가 들립니다.
:제이에게 [마지막 방의 문]의 비밀을 전달합니다.
방은 제이에게 속삭입니다.
(To PC1:한제이): 쇼크, 이어서 프라이즈 전달...
없는데.
(To PC1:한제이): '진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To PC1:한제이): 쇼크, <심해>로 공포판정.
| 특기 | 심해｜목표치 11 |
| 주사위 | 5+5｜수정치 0 |
한제이, 광기 현재화
:당신에게 직감이 스쳐갑니다.
(To PC1:한제이): 쇼크, 연심으로 공포판정.
| 특기 | 연심｜목표치 5 |
| 주사위 | 3+6｜수정치 0 |
(속이 안좋아졌는지 화장실로 달려간다)
한제이, 광기 현재화
:한제이, 착란상태 돌입합니다...
:=
rolling 1d4
()
4
4
부적 1개를 잃겠습니다...
:아니지...
rolling 1d2
()
1
1
(끄덕) 부적 잃습니다..
...
미안. 좀.
그게...
역겨운 이야기를 들어버려서.
...
아니.
안할래.
전부
다
고통스러운 진실이라면
알지 못하는 쪽이 행복하겠지?
EG (GM):판정해 주세요.
| 특기 | 친애｜목표치 5 |
| 주사위 | 2+5｜수정치 0 |
:
| 1 | 공감(+) / 불신(-) |
| 2 | 우정(+) / 분노(-) |
| 3 | 애정(+) / 질투(-) |
| 4 | 충성(+) / 모멸(-) |
| 5 | 동경(+) / 열등감(-) |
| 6 | 광신(+) / 살의(-) |
(서로 1d6)
rolling 1d6
()
2
2
rolling 1d6
()
6
6
(잠)
(잠깐만)
(미쳐 돌아간다)
나한텐 누나를 미워할 자격도 없으니까.
(우정으로 맺겠습니다)
네가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해.
후회도 없고..
(그.. 어.. 케이를 그리는...제이의 마음에 공감하며.. 광신을..)
:두사람은 해당하는 감정을 서로에게 품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 경찰씨.
잠깐 제 방으로...
오실래요?
해야 할 말이 있어서.
잠깐
기다려줘.
:연경도 진실을 알게 됩니다.
(To PC3:민연경): 쇼크, <심해>로 비밀 공포판정...
(To GM)rolling 2d6
(+)
4
5
9
(To PC3:민연경): 실패입니다...
민연경, 광기 현재화
:받은 충격 탓에 당신이 가진 도구의 사용법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근데
누나도 그럴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무섭다요...)
제가 이걸 당신에게 말해주는 이유는
아는 쪽이 공평하다고 느꼈기 떄문이에요.
누나에게 말하고 싶다면 하세요.
...
할 용기가 있으면 말이겠지만.
(웃으면서 장면 종료하겠습니다)
장면 플레이어:민연경
등장하는 PC를 지정해 주세요.
(혼자 / 전원 / 자율 / 누군가와 함께)
:좋지 않은 기억이 떠올라 몸을 둥글게 말았다. 기분은 점점 가라앉고 있다. 장면 플레이어는 《매장》으로 공포판정.
(연경이 넘 안쓰러워ㅠㅠㅠㅠ)
| 특기 | 매장｜목표치 7 |
| 주사위 | 5+3｜수정치 0 |
:그새 난방이 꺼졌는지 차내에 찬 기운이 도는 느낌입니다.
왠지 향수에 떠오르는 웃음을 떠올리며 마지막 방을 조사합니다.
:판정 부탁드립니다.
| 특기 | 웃음｜목표치 5 |
| 주사위 | 2+2｜수정치 0 |
:마지막 방으로 들어가려던 연경은 멈칫합니다.
그 뒤에 무엇이 있을 지, 아직도 알 수 없었습니다.
부탁하면
써줄 수 있는데
:침대 위에 덮여있는 담요가 눈에 띕니다.
(주섬주섬 챙겨서 나온다.)
(영이 봄)(저 사람은 뭘 저렇게 둘둘 말고 다니나)
:연경은 그렇게 포기합니다. 이제와서 알아봤자...겠지요.
실내가 갑자기 좀 추워진 것 같아서.
(하며 겸사겸사 들고나온 다른 담요를 연경의 어깨에 걸쳐준다.)
:겨울에 운행하는 열차인만큼 방한 용품이 구비되어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연경 말대로, 창밖의 풍경이 언뜻 바뀌었습니다.
각자 원하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조건이.
약해.
두 계절동안.
연락, 없었는데.
그냥...나는
돌아가고 싶어.
그 뿐이야.
〓클라이맥스 페이즈〓
남은 방은 하나.
마지막 방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
당신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단 한명의 승자를 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클라이맥스 전투에 돌입합니다. 전원 플롯 보내주세요.
:제이는 GM 다이스로 1d6 보내주세요..
(To GM)rolling 1d6
()
2
2
(To PC1:한제이): (대단하시다...)
【1라운드】
▶PC2:한 영의 턴
그러니까...
이 싸움.
누나는 빠질래?
나는 잠깐 잠들었다 깨어났을 뿐인데, 내겐 아주 찰나였는데.
내 주변의 모든 것이 바뀌어져있었던 경험이 있니.
내 주변의 모든 것이 하루에 바뀐 적은 있었지.
그래서 그리웠나봐.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을 것 같았던 시절이. 그래서 할머니가.
하지만 내가 계속 과거에 머물러있으면 할머니도, 오빠도 슬퍼할테니까.
양보할게. 이후 벌어지는 어떤 일에도 나는 간섭하지 않을게.
(상황을 보겠습니다.)
:▶PC1:한제이의 턴
당신은 그 사람, 사랑했어요?
그럼...당신의 사랑이랑
내 사랑이랑
어느 쪽이 강할지
시험해봐요. 우리.
(연경이를 공격합니다)
| 이름 | 기본 공격｜공격 |
| 특기 | 연심｜목표치 5 |
| 주사위 | 5+4｜수정치 0 |
| 효과 |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5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
:2d6로 회피판정 부탁드립니다.
rolling 2d6
(+)
1
2
3
(울음)
잠들어주세요.
:연경의 사랑은 고작 그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연경에게 7점의 대미지.
(To PC3:민연경): 행동불능, 남길 말이 있다면 해 주세요.
(이불도 덮어주자)
연경은 그렇게 의식을 잃은 채 눕혀집니다.
:1라운드 종료, 한 영 자발적 탈락 하시나요?
:전투 종료, 승자는 한제이입니다.
(칠까 엄청 고민했는데)
(연경이한테 죽을 생각이엇는데)
〓에필로그 페이즈〓
열차가 멈춰서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안으로 한제이가 사랑하는, 그리운 사람이 들어옵니다.
김은우:...제이?
데리러 왔어.
김은우:네, 네가 왜 이 열차에...
영이 누나랑
친절한 경찰분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닿았어.
김은우:아, 영이 언니도 있네.. (그가 설명을 해 주자 금세 이해한다.)
(손을 내민다)
나 혼자서는 일상을 살 수가 없어.
필요하다면 모든 죄를 내가 감당할테니까.
돌아가자.
김은우: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 나는... 돌아가도 되는 걸까? ...이 손, 잡아도 돼? (망설인다.)
모두랑 같이
다시 오므라이스를 먹자.
그 죄, 같이 나눠가진걸로 하자. 그럼 덜 무겁겠지. (손짓하며)
김은우:여기까지 찾아왔을 정도니까...
(자신의 손을 내밀어 그의 손을 조심스레 잡는다.) 먼길 와 줬는데, 같이 돌아가줘야 의리겠지.
그래, 돌아가자?
응.
김은우:또 다같이 오므라이스도 먹고, 모험도 떠나고... 하고싶어.
데리러 와 줘서 고마워, 한제이.
내 케이.
내...
친구.
(은우를 꼭 끌어안습니다)
김은우:...! (순간 깜짝 놀랐으나 이내 가만히 있는다.)
:이 열차에 탄 탑승객 모두의 의식이 흐려집니다.
안돼...꿈이면...
:시야가 새하얗게 뒤덮이고,
:세 사람은 잠에서 깨어, 병원에서 눈을 뜹니다.
제이의 곁에는 간병하느라 지친 모양인 케이가 있습니다.
:...꿈을 꾸었던 듯한 기분이 드는데, 꿈의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
김은우:(새근새근 잠들어 있다.)
너를 잃어버리는 꿈을.
(케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창밖으로는 새하얀 함박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네.
다같이 전골이라도 먹으러 갈까....
(진통제 한알을 산치에 쓰겠습니다)
(후유증 대비한다)
(고인물이라 어쩔 수가 없넹)
(함박눈이 내리는 창 밖을 봅니다.)
(종료예요)
2019/6/11「겨울, 밤 열차를 타고 너에게 가고 있어」
END1. 밤 열차를 타고 너에게 다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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