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녀를 편애하고 있던 「PC3」이 「영혼 속박의 주술(魂縛の呪)」을 걸었기에, 혼이 교차로에 묶이고 말았습니다.
그 후, 외로움에 동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야메와 영혼 속박 주술의 효과에 의해, 교차로는 사고를 야기하고 그 혼을 그곳에 붙들어 매며 피해를 확대시켜 가게 됩니다.
아야메의 죽음으로부터 1개월 정도 사이에, 사망 사고 6건을 포함한 1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합니다. 이는 「PC3」나 「PC4의 가족」이 휘말린 사고도 포함합니다.
사고는 '야간에 차가 사람을 치고 만다', 고 하는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교차로는 탁 트인 이차선도로. 야간에 시야가 나쁜 와중에도 스피드를 내 버리기 십상. 게다가, 횡단보도의 토오랸세 소리에 조종당하는 것처럼, 적신호의 횡단보도를 휘청거리며 보행자가 걸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아야메의 영혼을 해방하지 않는 한, 이 사고는 계속되겠지요.
・배경2 PC1의 이야기
「PC1」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PC1」은 세션 개시 시점에 이미 「PC2」의 손에 살해당해, 유령이 되어 버렸습니다.
또, 「PC1」의 비밀에 있는 『시체』는 PC1 본인의 것입니다. 이 진상은, 「PC1의 자택」핸드아웃을 조사하는 것으로 명확해 집니다.
●연출상 유령의 처리에 대해
이 시나리오는 PC나 NPC 중에 유령이 섞여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하의 룰을 염두해 두고 연출이나 묘사를 하면, 모든 진상이 밝혀졌을 때 PL의 납득도(納得度)가 증가하겠죠.
다만, 연출이나 묘사는 어디까지나 GM이 하는 경우만입니다. PL측에서 룰과 어긋나는 연출이나 묘사를 했더라도, 절대로 끊거나 정정해서는 안 됩니다.
・유령은 유령 이외의 존재를 만질 수 없다. 그것을 들어올리는 것도 불가능.
・유령은 식사를 하지 않는다.
・지박령이 되어버린 상태인 아야메는, 교차로 이외의 장면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도입 페이즈〓
도입 페이즈는 「PC5의 오프닝」 「PC1의 오프닝」 「PC2・PC3・PC4의 오프닝」 순으로 연출합니다.
인수가 적은 경우, 선택되지 않은 PC는 등장하지 않으므로 도입 페이즈도 생략해 주세요.
・PC5의 오프닝
귀가 도중인 「PC5」가 아야메를 목격하는 장면입니다. 아야메는 교차로에 그저 서 있고, 우두커니 달을 올려다 보고 있습니다.
「안녕, 달이 아름답네」
「나는 쿠즈하 아야메. 당신은?」
「그래, 잘 부탁해. 최근 이 일대, 사고가 잦은 듯 하니 일찍 귀가하는 편이 좋을 거야.
……돌아갈 곳이 제대로 있다면」
장면 종료에 맞추어, 「쿠즈하 아야메」의 핸드아웃을 공개해 주세요.
・PC1의 오프닝
「PC1」이 밤길을 정처없이 걷는 동안, 교차로에 다가갑니다. 횡단보도로 나가려 한 시점에서, 갑자기 누군가의 양 팔이 몸을 붙잡더니 인도로 되돌려지며, 눈앞을 차가 스쳐지나가고, (차는) 급브레이크를 걸어 정지합니다.
차에서 내린 남자는 「PC1」이 무사한지 확인하더니, 「나중에 무슨 일이 있으면 꼭 연락해」라며 명함을 건넵니다.
여기서 「타카하타 소스케」의 핸드아웃을 공개해 주세요.
(「PC5」가 없을 경우)
「위험해! 봐, 조금 더 내디뎠으면 부딪쳤겠어……」
「무슨 일이니, 집에는 돌아가지 않을 거야?」
「……후훗. 나와 마찬가지네」
장면 종료에 맞추어 「쿠즈하 아야메」의 핸드아웃을 공개해 주세요.
・PC2, PC3, PC4의 오프닝
장면 플레이어는 PC2.
교차로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사고를 담당하게 되어 수사를 하는 PC2이, 지금까지의 사건에서 청취 조사를 한 PC3과 PC4와 우연히 재회하는 장면이 되겠습니다.
PC2이 없을 경우는, 사고 관련으로 이따금씩 알게 된 사람들끼리 교차로에서 얼굴을 마주하게 되겠죠.
저마다의 입장에서 교차로 사고 이야기를 하고, PC2가 두사람을 위로하고, 수사의 모티베이션을 올리는 장면으로 하면 될 테죠.
장면 종료시 「장소:교차로」의 핸드아웃을 공개해 주세요.
〓메인 페이즈〓
이 시나리오의 마스터 장면으로는 이하의 장면이 있습니다.
・장면1 흔들리며, 덧없이 서로에게로(ゆらりと、儚く互いへと)
이 장면은 「쿠즈하 아야메」의 비밀이 공개된 후, 각 사이클 마지막에 반드시 발생합니다.
아야메(『십자로에서 부르는 자』)는 「아야메의 비밀의 조사판정에 성공한 PC」를 대상으로 전투를 겁니다. 전투 그 자체는 통상의 메인페이즈 전투로 취급해 주세요.
이 전투에서 아야메가 승리한 경우, 아야메는 전과로 「아야메의 비밀의 조사판정에 성공한 PC」에게 「애정」의 감정을 취득시킵니다.
또한, 이 전투에서 「아야메의 비밀의 조사판정에 성공한 PC」의 생명력이 0 이하가 되었을 경우, 라운드 종료시 「사망」합니다. 아야메의 소망대로, 계속 함께 있게 되겠지요.
이 전투에서 아야메의 생명력이 감소해도, 다음 장면에서는 최대치까지 회복합니다.
시나리오 리미트가 지났을 경우, 회복없이 그대로 클라이맥스 페이즈로 이행해 주세요.
・장면2 밤의 옆에서 떨다(夜の隣で震える)
이 장면은 시나리오 리미트인 사이클의 전 PC의 행동이 종료한 시점에 아야메의 비밀의 조사에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 발생합니다.
아야메는 PC1의 【거처】를 조사하고, 바로 《전격작전》을 사용합니다. PC1과 아야메(『십자로에서 부르는 자』)와의 전투가 됩니다. 클라이맥스 페이즈로 이행해 주세요.
〓클라이맥스 페이즈〓
클라이맥스 페이즈는 아야메(『십자로에서 부르는 자』)와의 전투가 되겠습니다.
아야메의 목적은 「아야메의 비밀의 조사판정에 성공한 PC」(없을 경우는 PC1)을 죽이고, 그 영혼과 함께 이곳에 계속 머무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당 PC의 생명력을 0으로 만들어 「사망」시킨 뒤에, 전투에서 승리하여 전과로 해당 PC에게 「애정」의 감정을 취득시킬 셈입니다. 그렇기에 대상 PC를 「사망」시킨 이후라면 그 외의 PC가 도주하는 것을 막지 않습니다. (이 목적과 조건은 전투 개시시 전원에게 전해 주세요)
「영혼 속박의 주술」의 의식에 성공하면, 그 자리에서 아야메의 혼은 속박에서 풀려나 소멸합니다. 전장에 남아있는 PC로 승리자를 결정해 주세요.
몹 관리 시트|집단명: 십자로에서 부르는 자
지배자의 이름: 쿠즈하 아야메
위협도:6|속성:괴이|생명력:25
호기심:정서|특기: 《부끄러움》, 《원한》, 《소리》, 《탈것》, 《영혼》
【기본공격】 공격 《소리》
【소환】 공격 《가변:괴이》
【전격작전】 서포트 《탈것》
몹의 이름|위협도:2 / 속성:괴이
1 부유령 A|호기심:지각
2 부유령 B|특기: 《고통》, 《탈것》,
3 부유령 C|《물리학》, 《원한》
4 부유령 D|어빌리티:【기본공격】공격《원한》【감싸기】서포트《고통》【보복】서포트《물리학》
의식 시트
의식명 : 혼의 해방
지정특기
참가 조건
페널티
1단계
주술을 해독한다
《민속학》
아무나
이성치 -1
2단계
대상과의 패스를 연결한다
정서 가변
아야메에게 【감정】을 가지고 있다
없음
3단계
혼의 해방
《마술》
아무나
이성치 -1, 《마술》로 공포판정
(※<프라이즈:영혼 속박의 주술>의 비밀이 공개된 경우에만 공개)
● PC1에 대하여
PC1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고, PC1의 PL가 깨닫지 못한 채 엔딩을 맞이할 수도 있을 테죠. 그 경우는, 알아차리지 못한 채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굳게 믿은 채인 엔딩이 되겠지요.
GM이 바란다면, 엔딩 가장 마지막에 PC1의 시체를 연출하여 뒷맛 나쁜 마무리로 하는 것도 괜찮겠죠.
――― 핸드아웃 일람 ―――
[핸드아웃 공개 타이밍]
・【각 PC의 핸드아웃】: 캐릭터 작성 전에 전달한다
・【쿠즈하 아야메】:PC5(없다면 PC1)의 도입 페이즈에 공개
・【타카하타 소스케】:PC1의 도입 페이즈에 공개
・【장소:교차로】:PC2・PC3・PC4의 도입 페이즈에 공개
・【사고의 증언】:「타카하타 소스케」나 「장소:교차로」의 비밀을 조사하는 것으로 공개
・【교차로의 유령】:「사고의 증언」의 비밀을 조사하는 것으로 공개
・【프라이즈:영혼 속박의 주술】:【교차로의 유령】의 비밀을 조사하거나, 「교차로에 바쳐져 있는 꽃다발」에 대해 조킹을 선언하면 공개
・【장소:PC1의 자택】:「PC1」의 비밀을 조사하는 것으로 공개
- PC1 -
권장 직업:딱히 없음
당신은 왠지 모르게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 기분으로, 계속 밤길을 산책하고 있다.
그렇게 한창 걷던 도중, 당신은 쿠즈하 아야메와 만났다.
당신의 【사명】은 이대로 기분이 풀릴 때까지 집에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비밀
쇼크:전원
확산정보.
당신의 집에는 시체가 있다.
기억은 나지 않으나 분명 당신이 죽이고 만 것일 테지.
시체는 계속 당신을 보고 있다.
부패하기 시작했는데도, 당신을 보고있다. 집에 있는 동안, 계속 그 시선이 느껴진다.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
핸드아웃 「PC1의 자택」이 공개된다.
- PC2 -
권장 직업:경찰 / 탐정
당신은, 이 교차로에서 일어나고 있는 미심쩍은 교통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그 자체의 원인은 제각각이지만, 그 빈도가 지나치게 잦다.
탁 트여있고, 경보음 붙은 횡단보도까지 있다는데…….
당신의 【사명】은 교차로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고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다.
비밀
쇼크:PC1
당신은 PC1를 살해했다. 이유는 어떻든 상관없다. 당신의 PL가 알아서 생각해 주겠지.
그런 것보다도 문제는, 틀림없이 죽었을 터인 PC1이 눈 앞에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저지른 일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당신의 【진정한 사명】은, 당신의 살인이 발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 PC3 -
권장 직업:딱히 없음
당신은 이전, 이 교차로에서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큰 부상이 아니었던 건 행운이었으나,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다. 자신은 그 날 분명 횡단보도를 청신호에 건넜을 것이란 것.
당신의【사명】은 동일한 교통사고를 없애는 것이다.
비밀
쇼크:없음
당신은 쿠즈하 아야메를 좋아한다.
그녀가 어느 날 사고를 당해 죽고나서도, 당신의 마음은 꺼지지 않았다.
그래서 당신은 빌었다. 계속 그녀가 그 교차로에 묶여있기를, 이라고.
당신의 【진정한 사명】은 계속 아야메 측에 있는 것이다.
- PC4 -
권장 직업:딱히 없음
당신의 가족은, 교통사고에 희생되고 말았다.
사고는 사고. 그것은 어찌할 도리 없는 일이다. 그 운전자를 증오할 생각은 없으나, 잊을 수 있을 리도 없다.
당신의 【사명】은 작고한 가족의 명복을 비는 것이다.
비밀
쇼크:PC1
당신에게는 모두가 말하는 『PC1』이 보이지 않고,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 사실을 들켜 버린다면, 다들 당신을 이상해졌다고 생각하겠지. 주변에 이야기를 맞춰야겠다.
당신의 【진정한 사명】은 주위 사람들이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행동하는 것이다.
또한, 장면에 PC1와 단 둘이서 등장할 때마다 랜덤으로 특기를 지정해 공포판정을 해야만 한다.
- PC5 -
권장 직업:딱히 없음
당신은 그 교차로에서 몇 번인가 쿠즈하 아야메를 목격한 적이 있다.
거리 불빛 아래에 서서, 우두커니 달을 올려다보는 그녀의 모습은 무척 아름다웠다.
당신의 【사명】은 아야메와 서로 플러스 감정을 맺고, 가까운 사이가 되는 것이다.
쇼크:전원
당신은 쿠즈하 아야메가 차에 치여, 사망한 모습을 보았다.
어두운 도로 위에 흘러내리는 피를, 그대는 무척, 무척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당신은 처음부터 【잠재광기:흡혈귀 망상】을 가지고 있다.
당신의 【진정한 사명】은, 이 【광기】의 효과에 의해 합계 2점 이상의 대미지를 주는 것이다.
- 쿠즈하 아야메(葛葉アヤメ) -
25세. 달빛 아래의 교차로에서 PC1이 만난 여성.
항상 생글생글 미소짓고 있으나, 어딘지 한 걸음 물러난 듯한 덧없는 인상을 준다.
쇼크:조사판정에 성공한 PC
혼자는 외로워. 혼자는
외로워. 혼자는 외로워.
혼자는 외로워. 혼자는
외로워. 혼자는 외로워.
혼자는 외로워. 혼자는
외로워. 혼자는 외로워.
당신의 【진정한 사명】은, 쭉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이다.
당신은 이 비밀을 처음으로 알게 된 PC의 【거처】를 획득한다.
<장소:교차로>
PC1가 쿠즈하 아야메와 만난 교차로.
차선이 넓고 교통량도 많기 때문에, 음향신호가 부착된 횡단보도가 있다.
그런데도, 이 교차로에서는 사고가 다발하고 있으며 그에 의한 사망자도 많다.
쇼크:없음
확산정보.
불시에 음향신호가 울려퍼지는 일이 있다.
그 「토오랸세」의 멜로디가 흐르면, 횡단보도 신호가 적신호임에도 불구하고 저도 모르게 찻길로 뛰어나가게 되어 버린다고 한다.
「사고의 증언」 핸드아웃을 공개할 것.
<교차로의 유령>
「밤에 교차로에서 윤곽이 불분명한 여성 같은 그림자를 봤어」
「몇몇 사람들이 희미한 인영이 모여서 대화하고 있는 걸 봤대」
처럼, 문제의 교차로 부근에서는 다양한 유령 목격담이 소문나 있다.
쇼크:전원
유령의 생전 이름은「쿠즈하 아야메」다.
「쿠즈하 아야메」에게 플러스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 【영혼】으로 공포판정을 할 것.
교차로에 바쳐져 있는 꽃다발 속에, 복잡한 무늬가 그려진 나무패가 숨겨져 있다.
이 비밀을 조사한 PC는 바란다면, 「프라이즈:영혼 속박의 주술」을 획득할 수 있다.
<장소:PC1의 자택>
PC1의 자택.
딱히 이상한 점은 없고, 안에 사람이 있는 기척도 없다.
이 핸드아웃은 PC1의 【거처】를 획득하고 있는 PC만 조사판정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쇼크:PC1
문을 여니 악취가 난다.
그곳에는 부패하기 시작한 시체가 있다.
PC1의, 시체다.
이 비밀을 안 PC는 【영혼】으로 공포판정.
<프라이즈:영혼 속박의 주술>
복잡한 무늬가 그려진 나무패.
이 프라이즈의 소유자는 자유롭게 비밀을 볼 수 있다.
이 프라이즈는 「교차로에 바쳐진 꽃다발」에 대해 조킹을 선언하는 것으로도 입수할 수 있다.
쇼크:없음
이 나무패는, 영혼을 붙잡아 영원히 속박하는 감옥이다. 그동안 이 장소에서 숨진 모든 영혼을 쿠즈하 아야메와 동화시켜 묶어두고 있었다.
주술 작성자의 손으로 이 프라이즈를 파괴하거나, 클라이맥스 페이즈에서 의식에 성공하면 모든 영혼을 해방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 지식을 얻은 자는, 저마다 랜덤한 특기로 공포판정을 할 것.
<타카하타 소스케(高畠 宗介)>
40세. PC1를 치기 직전이었던 자동차의 운전사.
교외에 산 자신의 집까지, 매일 차로 2시간 거리를 통근하는 평범한 회사원.
쇼크:없음
확산정보.
당신은, 신호가 파란 불이었음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PC1이 휘청거리며 차도로 뛰어나가던 모습을 당황하며 피했다, 는 것이 사고의 진상이다.
「사고의 증언」 핸드아웃을 공개할 것.
<사고의 증언>
근처에서 사고를 조사하며 얻어진 무수한 증언.
사고가 많기도 해서, 수많은 증언이 한데 모여있다.
쇼크:없음
확산정보.
사고 당사자의 증언은, 대부분이「청신호였는데 보행자가 갑자기 뛰어나왔다」는 것으로 일치하고 있다.
다만 「한밤중이 되면 사람 그림자가 보인다」 같은 이야기도 많고, 교차로는 심령 스폿처럼 여겨지고 있는 듯하다.